30년된 화장실을 리모델링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사용한 타일은 WT_S01140A(30*60)으로 맥스포인트에서 방문수령으로 가져왔습니다.
13박스를 구입하였는데 2박스 남았네요. 창고가 진흙탕에 쇠말뚝이 있는 것을 모르고 후진하다 범퍼가 긁혔는데 간단한 수리로 해결했습니다.
타일을 전부 들어낼까 생각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창문쪽만 들어내고 덧붙이기로 했습니다.
바닥타일을 유지하려고 윗쪽부터 붙이기 시작했는데 힘들군요.
타일스페이서가 있다는 것을 모르고 3D프린터로 인쇄하여 사용했습니다. 타일 붙이는데 타일스페이서를 사용하니 정말 편하네요.
거울 붙일 부분은 타일을 붙이지 않고 거울을 넣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1200 x 900 으로 거울을 맞췄는데 큰거울이라 넓게 보입니다.
타일은 그라인더로 잘랐는데 속도는 2정도가 좋은 것 같습니다. 타일 깊이를 반정도 자른 후에 잘라내는 것이 끝부분이 깨지지 않아서 좋습니다.
타일 위에 덧붙이는 것이라서 접착력이 걱정이 되어 줄눈은 실리콘으로 처리했습니다. 백색 실리콘 6통이 들어갔네요.
혼자서 작업을 진행해서 15일 걸렸습니다. 수도관, 양변기, 세면기, 욕조 등 모든 것을 교체했기에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아직 2층 화장실 작업이 남아있는데 너무 고생을 해서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