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한 양이 생각보다 약간 부족해서요, 예전에 정원 데크옆 벽면에 시공하고 남았던...그땐 동네 인테리어 업체에서 사다 했는데요. 그 파벽돌이랑 같은 계열은 아니지만, 그냥 일을 한번 하면 냅다 해버리는 성격땜에 그냥 섞어서했어요.
앞베란다인데요...파벽돌 좀 아껴보려다 간격을 사정없이 넓게 줘버렸나봐요. 전 수학적으로 계산 안하고 그냥 닥치는대로 하는 스타일일구요. 벽돌 사이즈도 반이 필요할 때도 있고 3등분한 사이즈가 필요할 때도 있고 지 각각인데요 그때마다 톱으로 자르다 툭 부러뜨리면 부러져요...재밌든데...난 벽돌 자르는 게...히히
여우같은 아줌마들은 딱 보면 자기가 직접 했구나...그러구요...잘 모르는 아줌마들은 와 분위기 괜찮다.
얼마주고 했어???그래요. 호호호.
얼마 들었냐면요...정확히는 아니지만...55000원정도...ㅋ
코카브6이 참 예뻐요...너무 각지지도 않은게 자연스럽고...괜히 다른거 남은 걸로 했나봐요...사진에서 오른쪽 아래 약간 다르죠? 그래도 뭐....좋아요...@@
뭐...파벽돌이란 게 그런대로 지들끼리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아들은 틀렸다고...남편은 하나도 안도와주고 궁시렁 거려요... 집이 더 좁아 보인데나...예전에 벽면에 졸라톤이라는 게 되있었는데...줄눈작업을 괜히 한 거 같아요...줄눈 작업이 제일 힘들고 또....주문한 시멘트가 양이 모자라 집앞 철물점에서 타일시멘트랑 몰탈시멘트랑 나름대로 섞었는데 색이 회색빛이 돌아서 위에 페인트 발랐어요. 제가...몰라요...그냥 괘안아요.
그런대로...3일정도 여자 혼자 했는데요...어때요???? 쩝~~~마그네슘 많이 먹었어요. 근육통땜에 14개월 된 애 업고 했거든요.
울 남편 나쁘죠? 그쵸? 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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